한국의 SF 작가 20인이 보여주는 현실을 초월하는 흥미롭고 놀라운 SF 이야기. 우주를 여행하거나 시간, 공간, 중력을 거스르는 이야기를 읽다 보면 상상력을 자극받게 된다.

일본 전후 탐미주의 작가이자, 노벨문학상 후보에 오른 적도 있는 미시마 유키오는 <오후의 예항>에서 소년들과 어른들의 이상과 현실이 갈등하는 모습과 <짐승들의 유희>에서 세 사람의 기묘한 동거를 통해 특유의 섬세한 이야기를 전개한다.

사회주의 체제가 지배하는 오세아니아의 외부 당원인 윈스턴 스미스는 당이 금지하는 사랑에 빠지고 체제를 비난하며 반란의 의지를 행동으로 옮기는데. 과연 텔레스크린의 감시를 피해 무사히 계획한 대로 진행할 수 있을까.

어느 날 농장에 있던 가축들이 자유와 평등을 위해 농장주 인간을 몰아내고 그들만의 공화국을 세워 운영하는 이야기.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지배 계층인 돼지들의 권력 점유와 불평등이 가속화 되는데 과연 동물들과 농장의 앞날은 어떻게 될 것인지.

이 책은 <인간관계론>으로 유명한 세계 저명한 자기개발 강사이자 저자인 데일카네기가 작성한 또 다른 자기개발서이다. 세계적으로 성공한 60인의 이야기와 교훈을 다루고 있는데 성인이라면 독서를 추천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시대 배경이 다르고 너무 진부한 이야기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급변하는 시대에서 과거 도덕적으로 올바르다고 여겨진 생활 방식인 '저축'은 더 이상 지향해야 할 최고 가치가 아니다. 돈을 잘 쓰면 시간과 경험을 살 수 있고 그만큼 나중에 돈으로는 살 수 없는 몇 배의 가치와 자산으로 돌아오기 마련이다. 그래서 돈을 잘 쓰는 것이 중요한 이유이다.

일러스트레이터 청년은 강가에서 캠핑하다가 강가에서 돌을 관찰하는 이상한 남자를 발견한다. 남자는 돌에 새 그림을 그리고 있었고 그림을 감상한 청년은 신비한 꿈을 꾸게 되는데.

국제 사회는 이대로 계속 성장하고 발전해도 괜찮은 걸까? 자본주의의 성장이 만들어낸 기후 위기와 환경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성장을 벗어난 '탈성장 코뮤니즘'에 주목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