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자야키 철판에 만들어서 먹는 방법

몬자야키 철판에 만들어서 먹는 방법

몬자야키(もんじゃ焼き)는 문자를 굽는 모지야키(文字焼き)에서 유래한 일본 음식이다. 에도 말에서 메이지 시대, 아이들이 귀한 종이 대신 철판 위에 밀가루 반죽으로 글씨를 쓰고 먹었던 데서 유래하였다.

뜨거운 철판에 각종 재료와 반죽을 익히는 점은 오코노미야키와 언뜻 비슷해 보이지만, 몬자야키를 만들어서 먹는 방법과 맛, 식감에는 분명한 차이가 있다.


月島もんじゃ 三九
〒110-0005 Tokyo, Taito City, Ueno, 4 Chome−7−2 アメ横

원하는 몬자를 주문하면 모든 재료가 볼에 수북이 담겨서 서빙된다. 이제 재료를 철판에 올리면 되는데, 볼 안쪽의 묽은 반죽은 놔두고 위쪽의 토핑부터 올려보자.


토핑은 뒤집개 두 개로 사정없이 다지면서 골고루 뒤집어 익혀야 한다.


토핑을 다지다 보면 어느 정도 익은 상태가 되는데, 네모든 동그라미든 넓게 퍼트려서 모양을 잡아주면 된다.


이어서 토핑 가운데 빈 공간에는 넘치지 않을 정도로 반죽 물을 넣은 다음, 조금 더 익혀야 한다.


시간이 조금 지나면 반죽 물이 끓으면서 익으면 모든 재료를 고르게 섞어주면 된다.

몬자야키 완성

몬자야키는 다 만들어도 오코노미야키와 다르게 묽은 특징이 있는데, 같이 나온 작은 주걱(히가시)으로 조금씩 긁어서 먹는 방식이다. 긁을 때는 철판 벽까지 반죽을 가져와서 붙인 다음 한 번에 뜨면 된다.


몬자야키는 적당한 간이 배어있어서 맛도 괜찮았고 먹는 방식도 재미있었다. 만약 여기서 조금 더 맛을 살리려면 몬자야키 바닥이 철판에 눌어붙게 만들면 된다. 이건 바삭한 식감이 살기 때문인데, 철판 불을 유지하거나 히가시로 뜬 반죽을 철판 벽에 살짝 오래 눌렀다 떼도 된다.

Leave a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