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시부야구의 요요기 공원은 전차나 지하철 교통 접근성도 좋고 메이지 신궁 바로 옆에 있어서 같이 방문하기에 좋은 공원이다. 1964년 도쿄 올림픽 당시 선수촌으로 활용되었는데 올림픽 종료 뒤 지금의 시민 공원 모습이 되었다고 한다.

2-1 Yoyogikamizonocho, Shibuya, Tokyo 151-0052
교통은 JR 하라주쿠(原宿)역이나 도쿄 메트로 요요기코엔 (代々木公園) 역에서 가깝다.
공원은 바깥길을 따라 걸으면서 국립 요요기 경기장을 지나 안으로 들어왔다. 안에는 간이 매장과 푸드 트럭도 있어서 잠시 쉬었다가 가기에도 좋다.

바로 근처에는 코인 로커도 있으니 가져온 짐이 있다면 이곳에 보관했다가 나중에 찾으러 오면 된다.

푸드트럭 쪽 육교를 건너 넘어오면 잘 만든 잔디밭과 나무 산책길을 걸어볼 수 있다. 공원 둘레를 모두 도는 데는 1시간이면 충분했던 것 같다. 방문 당시 1월 겨울이라 주변이 휑한 느낌이었지만, 따뜻한 계절에는 풍경도 달라지고 사람도 많아지지 않을까 싶다.

공원을 둘러보고 다시 육교를 넘어오니 해가 져서 야경 풍경이 이어졌다. 요요기 공원은 뭔가 대단한 전시 시설이나 놀거리가 있는 것은 아니었지만, 잠시 도쿄 빌딩 숲에서 벗어나는 느낌이 좋았다고 할까. 아예 메이지 신궁과 연계해서 같이 들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공원을 나가다가 요요기 경기장 앞에 엄청난 인파가 모인 것을 발견했다. 궁금해서 가까이 가 보니 여성 인파가 압도적이었는데 이날 유명 아이돌 굿즈 판매가 있었다는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