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교에서 3학기 수업을 마친 지금, 총 72학점을 이수했고 앞으로의 공부 진로도 고민하고 있다. 한 학기에 최대 학점인 9과목(27점)씩 앞으로 3학기만 수업을 들으면 조기 졸업도 가능한데 문득 졸업 전에 관심 있는 자격증도 많이 따 두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생각하게 된 이유는 고령화 사회화 전망에 있다. 기술이 발전해서 인간의 수명은 계속 길어지지만, 반대로 출산률은 좀처럼 오를 줄을 모른다. 그만큼 각종 복지센터나 요양원 등 일손도 많이 필요해질 텐데 수요를 대비해서 미리 자격증을 따 두는 것은 합리적인 투자가 아닐까 싶다.
또한 노인층 말고도 청소년, 가족 등 복지가 필요한 여러 분야에서 활동할 수 있고 로봇 도입도 아직은 시대가 이르기 때문에 전망은 밝아 보인다.

– 필수 10과목 + 선택 7과목 = 총 17과목 온라인 이수
– 전국 복지 관련 기관에서 160시간 실습
– 실습 오리엔테이션과 세미나 참석
– 졸업 후 관련 기관에 자격증 신청
사이버대에서 사회복지사 2급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위의 과정을 진행하면 된다. 이후 매년 1번 있는 국가 필기시험을 통과하면 1급 자격도 얻을 수 있다.
2급 기준으로 이론 공부는 2개 학기 동안 진행하면 되지만, 실습이 조금 까다롭다. 직장을 다니면서 평일, 주말, 주야간 등 원하는 날짜와 시간대에 계속 나가서 160시간을 채우는 게 어디 쉬울까. 다행히 학교에서 연계는 해준다고 하지만, 모집 타이밍이나 개인 사정, 근무 스케줄 등에 따라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
결론적으로 사회복지사 자격증은 당장 진행하지는 않기로 했다. 우선 이론 공부와 실습 등 모두 마치려면 1년~1년 반 혹은 그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 물론 자격을 따 두면 좋기야 하겠지만, 단순히 미래 전망이 좋다고 덤비기에는 시간도 길고 하고 싶은 다른 공부도 있다.
필요하면 2번 째 복수전공으로, 아마도 졸업 전에 준비하거나 아예 졸업한 뒤 나중에 필요하다고 느낄 때 학점은행제로 진행해도 충분해 보인다. 무엇보다 단순히 미래 전망을 논하기에는 아직 직업 소명 의식이 희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