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뉴스 사이트 사진 그대로 사용해도 괜찮을까

블로그에 글을 올릴 때 본문과 관련된 이미지를 올리면 방문자의 시각적 이해를 도울 수 있어서 좋다. 하지만 아무 사진이나 이미지를 사용하면 저작권 법에 걸릴 수 있어서 주의해야 한다.

가장 좋은 방법은 자신이 직접 찍거나 만든 사진을 사용하는 것인데 항상 쉬운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이 블로그에는 일본 사회나 문화 카테고리 글을 올리고 있다. 그럼 매번 일본에 가서 사진 취재를 해야만 할까. 더구나 글 작성자는 현재 일본에 있지도 않다.

시간과 비용의 한계 때문에 관련 사진은 직접 찍을 수 없다는 결론이 나오는데 이때 좋은 방법은 인터넷에 올라온 사진을 인용하는 것이다.


Japan overtourism 검색

인터넷 포털을 열고 필요한 내용을 검색하면 관련 취재 사진이 나올 것이다. 그럼 필요한 사진은 캡처하거나 다운로드 해서 막 이용해도 괜찮을까?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뉴스 사진은 해당 언론사에 저작권이 있기 때문에 함부로 복사하면 나중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설령 출처를 밝힌다고 해도 직접 허가를 받지 않은 이상, 저작권 침해에 해당이 된다.

이 문제를 해결하려면 먼저 사진을 게재하기 전에 해당 언론사에 메일 등으로 허가를 구해야 한다. 하지만 블로그에 글을 한두 편만 쓰는 것도 아니라서 매번 사진 이용 허가 요청을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매우 번거로운 일이기도 하다.

대안이라면 이미지 제공 사이트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다. 사진의 정확도는 좀 떨어질 수 있지만, 저작권 걱정이 없는 만큼 추천할 만하다.

https://pixabay.com/ko/
https://unsplash.com/ko

무료 이미지 사이트 중에서는 픽사베이나 언스플래쉬가 잘 알려져 있다. 무료라고 해도 내려받은 사진의 상업적, 불건전 이용 등은 불가하지만, 개인 블로그에 인용하는 정도는 괜찮아 보인다. (라이선스 항목을 읽어보자)

만약 무료 사이트 이미지가 적을 때는 셔터스톡이나 어도브스톡 같은 곳에 비용 결제를 하고 사진을 내려받으면 된다. 비용이 드는 건 단점이지만, 사진 종류가 많고 상세해서 원하는 사진을 찾는 데 도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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