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치형 워드프레스에는 국내 가입형 블로그 서비스인 네이버나 티스토리 같은 자동 맞춤법 기능이 없다. 이 워드프레스 블로그 작성 글은 맞춤법 검사를 생략할 때도 있지만, 필요할 때는 복사한 글을 외부 사이트에 붙여넣고 검사하고 있다.

https://nara-speller.co.kr/speller/
검사는 K 바른한글 사이트에서 하고 있는데 홈페이지 인터페이스도 깔끔하고 교정 기능도 좋다고 느낀다.

그런데 바로 얼마 전, 사이트 주소로 접속해 보니 클라우드플레어(Cloudflare) 에러 페이지가 나오고 있었다. 클라우드플레어는 바른한글 사이트의 호스팅 서버로 보이는데, 처음에는 방문을 많이해서 쿠키가 쌓여 접속이 차단된 것으로 알았다. (그런 사례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다)
하지만 쿠키 삭제를 하고 다시 접속해도 변화가 없었고, 인터넷 서핑을 하다가 다른 홈페이지(같은 호스팅 회사)에서도 같은 화면이 나오는 것은 조금 이상했다.

바른한글 사이트에 다시 들어가 보니, 다행히 접속 장애 현상은 해결된 상태였다.
검색해 보니 클라우드플레어는 세계 점유율이 높은 호스팅 업체라고 하는데, 일시적인 500 Interner Sever error 오류가 난 것으로 보인다.
빠르게 문제가 해결된 것은 잘 된 일이기는 한데, 문득 워드프레스 블로그에도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우선 설치형 워드프레스를 운영하려면 직접 집이나 사무실에서 서버를 가동하지 않는 이상, 호스팅 상품을 구매해서 연결해야 한다.
만약 서버 관리가 부실한 곳과 계약한다면 블로그 속도가 느려지거나, 이번 클라우드플레어의 사례처럼 아예 접속이 불가능해질 수 있는데 이건 워드프레스의 단점과도 같다. 그래서 호스팅 업체를 고를 때는 최대한 인지도나 규모, 운영 안정성 외 유저 리뷰 등을 잘 검토해서 진행하는 것이 바람직하겠다.
하지만 따지고 보면 모든 웹사이트/블로그가 서버 상태의 영향을 받는다는 점은 같다. 22년 카카오 데이터센터에 화재가 나서 카톡이나 티스토리 접속이 장시간 마비되었던 사례를 보면 대기업 가입형 서비스라도 언제든 문제는 발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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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그런 사고가 자주 있는 것은 또 아니겠지만, 그래도 워드프레스 접속 장애가 걱정된다면 자신의 호스팅 업체 홈페이지를 통해 주기적으로 블로그 백업 파일을 받아 저장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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