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자격증을 얻으려면 시험의 최종 관문인 면접을 통과해야 한다. 시험 기간 온라인 관광통역안내사 카페에 들어가 보면 언어별 면접 후기 글도 올라오는데, 면접관의 표정이 어땠다는 내용도 볼 수 있었다.
이 시험의 면접에 참여한 응시자는 면접관 세 명 앞에서, 선택한 외국어로 질문에 답해야 한다. 안 그래도 면접시험 자체도 긴장돼서 말이 잘 안 나오기도 하는데, 간혹 면접관들이 무표정하거나 답변도 중간에 끊어서 결과를 걱정하는 사람도 있다.
하지만 결론부터 말하면 시험 중 면접관의 표정을 보고 더 긴장하거나 ‘답변을 잘 못했나’라는 식으로 자기 검토는 하지 않아도 된다. 일단 면접관도 사람인 데다 하루에 응시자만 수십 명을 본다. 그리고 매번 비슷한 질문을 던졌다가 점수를 매기는 과정은 지루해지기 마련이라 웃음이 줄어들고 무표정이 되는 것도 당연하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말하는 데 중간에 자르는 것은 다른 이유가 아니라 시간 관리를 위한다는 점도 알아두자. 면접관은 응시자 한 명당 쓸 수 있는 시간에 한도가 있다. 그래야 모든 응시자의 평가를 마칠 수 있어서인데, 만약 응시자 답변이 너무 길어지면 중간에 끊을 수밖에 없다.
그러니 독학이든 학원이든 면접 준비를 할 때는 무조건 길게 말하는 대신 요점을 정리해서 답변 연습을 해야 한다. 여행 코스나 문화재 안내처럼 말한 내용이 많더라도 대략 30초~1분 미만 정도가 적당하다고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