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이드 필기시험은 독학으로도 준비할 만한가

가이드 필기시험은 독학으로도 준비할 만한가

관광통역안내사 자격증 원서 접수에서 기준에 맞는 외국어 공인 어학 성적을 제출했다면 대략 9월 정도 진행되는 1차 필기시험에 통과해야 11월 2차 면접에 응시할 수 있다. 만약 필기시험에서 떨어지면 다음 해 재도전해야 하니 최대한 한 번에 붙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이 좋다.

이 시험에서 요구하는 필기 과목은 국사, 관광자원해설, 관광법규, 관광학개론 총 4종류이다. 대학에서 관광 관련 전공을 일정 학점 이상 이수하면 과목 부분 면제가 되기도 하지만, 해당하지 않는다면 4과목을 모두 준비해야 한다.

시험 문제는 과목당 25개씩 사지선다형으로 출제되고 100점 만점에 평균 60점을 넘으면 합격이다. 하지만 한 과목이라도 10문제(40%) 이상을 맞히지 못하면 다른 세 과목이 만점이라도 과락으로 탈락하는 점은 꼭 알아두자.


1차 필기, 2차 면접

그럼 필기시험은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인터넷을 검색하면 오프라인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 정보가 나올 텐데, 결론적으로 독학으로 준비해도 아무 상관없고 본인도 그렇게 필기를 통과했다. 물론 강의를 들으면 이론 지식과 기출 문제에 기타 유용한 정보를 얻는 장점은 있다. 특히 오프라인 학원은 다른 수강생들과 의지를 다지면서 자신감을 키우기에도 좋다.

하지만 애초에 필기시험은 과목마다 정해진 지식 범위가 있고 문제도 매년 다르게 출제된다. 그렇다는 건 시간을 들여 교재에 나오는 이론을 공부하고 기출 문제를 많이 풀어보면 시험 대비는 충분하다는 뜻이 된다.

학원이나 온라인 강의 구매가 좋은 선택인 것은 맞지만, 어차피 혼자 일정 시간 이상 공부해야 하는 사실도 변하지 않는다. 따라서 강의 비용을 아껴서 교재를 더 구매하고, 학원 왕복 대신 혼자 공부하는 시간을 늘리는 것은 합리적인 선택이라고 할 수 있겠다.

교재는 마을 도서관에서 무료로 대여해도 좋은데, 이것만으로는 부족할 테니 추가로 서점에서 최신 교재와 문제집을 구해 반복 학습하면 된다. 다만, 독학으로 준비하더라도 배점 비중이 높은 국사를 더 공부하는 것을 추천한다. 국사만 40%이고 나머지 세 과목은 각 20%라서 평균 점수를 높이려면 역시 국사는 포기할 수 없다.

교재 말고도 EBS 수능 국사 강의나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구석구석 같은 관광 사이트를 참고하는 것도 좋다. 시험 문제는 기출 문제집에서만 나오는 것은 아니라서 평소 이런 외부 사이트의 역사 지식과 관광 정보나 이슈를 봐두면 실제 시험에서도 도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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