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ている와 てある는 주로 동사와 붙어서 ~하고 있다는 뜻을 나타내는 표현이다. 하지만 결합하는 동사의 특성에 따라 ~ 상태가 되어 있다와 같이 용도가 달라지기도 하는데 정확한 의미 차이와 사용 방법을 알아보자.
ている
ている는 동작의 진행 또는 동작이 진행된 결과 상태의 유지를 나타내는데 동사는 크게 継続動詞 (계속동사)와 瞬間動詞 (순간동사)로 분류할 수 있다.
継続動詞(けいぞくどうし)
: 동작이 계속되는 유형으로 飲む 마시다, 食べる 먹다, 読む 읽다, 書く 쓰다, 歩(ある)く 걷다, 遊ぶ 놀다와 같은 동사가 해당한다.
瞬間動詞(しゅんかんどうし)
: 동작이 일어난 뒤 빠르게 끝나고 결과 상태가 유지되는 유형으로 止む 멈추다/그치다, 届く닿다/도착하다, 開(あ)く 열리다, 結婚(けっこん)する 결혼하다와 같은 동사가 해당한다.
즉, ~ている가 계속동사와 만나면 ‘~하는 중’의 진행 상태를 나타내며 순간동사와 만나면 ‘~되어 있는 상태’를 말한다.
* 계속동사의 예시
彼女は今、本を読んでいる
→ 그녀는 지금 책을 읽고 있다.
日本語を書いている
→ 일본어를 쓰고 있다.
子供がご飯を食べている
→ 어린이가 밥을 먹고 있다.
* 순간동사의 예시
雨が止んでいる
→ 비가 그쳤다 (그쳐 있다, 그친 상태)
メールが届いていた
→ 메일이 도착해 있었다.
結婚している
→ 결혼했다 (지금도 결혼한 상태)
다만, ている는 동사라고 해도 ‘있다’에 해당하는 いる/ある와는 결합하지 않고, 出来る는 ‘할 수 있다’의 가능 표현이 아닌 생기다/완성되다의 뜻으로 결합해서 상태 유지를 나타낼 수 있다.
綺麗に出来ている
→ 예쁘게 만들어졌다. (만들어진 상태)
準備はもう出来ています
→ 준비는 이미 되어 있습니다.
てある
てある는 동작의 지속을 말하는 것이 아닌, 동작이 끝난 뒤의 결과가 지속되는 상태를 나타내는 표현이다. 주로 누군가 의도와 목적을 갖고 있을 때 사용하고 타동사와 결합하는 특징이 있다.
テーブルの上に本が置いてある
→ 테이블 위에 책이 놓여 있다.
ここにメッセージが書いてある
→ 여기에 메시지가 써 있다.
教室のドアが開けてある
→ 교실 문이 열려 있다.
예를 들어 教室のドアが開けている라고 하면 그냥 문이 열려 있다는 뜻이지만, ~開けてある라고 하면 누군가 의지와 목적을 갖고 문을 열어서 열려 있다는 뉘앙스가 된다.
참고로 てある와 뜻이 완전히 같지는 않지만 조금 비슷한 단어로 ~해 두다의 뜻이 있는 ておく가 있다. 미래 상황을 위해 무언가 해 놓다, 해 두다의 의미로 사용하는데 같이 알아두자.
日本旅行のために日本語を勉強しておく
→ 일본 여행을 위해 일본어를 공부해 두다.
暑いから窓を開けておく
→ 더워서 창문을 열어 놓다.
準備しておくといい
→ 준비해 놓으면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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