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9년 요코하마항이 개항하면서 서구 상인들과의 통역, 중개 역할을 담당하던 중국인들이 요코하마에 모여들었고 훗날 지금의 차이나타운이 형성되었다. 거리에 수십개의 식당과 상점이 모여있는 만큼 요코하마에서 이국적인 중국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차이나타운 중심 거리로 오면 대로를 사이에 두고 양쪽으로 상점가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식사는 샤오룽바오(소룡포 만두), 성젠바오(구운 만두), 베이징 오리 등 각종 중식 요리를 찾을 수 있는데 한 입 거리부터 아예 식사용으로 먹어도 된다.

이날 사람들이 줄 서 있는 鵬天閣 호우텐가쿠에서 샤오룽바오를 구매했다.

만두의 모양 자체는 이전 중국 어학연수 시절 상하이 여행 중에 봤던 것과는 사뭇 달랐지만 맛은 괜찮았다. 만두에는 고기와 야채, 해산물이 조화로웠고 구매 후 일회용 용기에 그대로 가게 앞 테이블 앞에 서서 비치된 간장을 뿌려 먹으면 된다. 단, 한 번에 깨물면 뜨거운 육즙이 튀니 젓가락으로 잘라 먹는 것이 좋다.

이 밖에도 큰 만두나 한 입 베이징 오리, 면 요리 등을 먹었다.

차이나타운은 먹거리도 괜찮았지만, 기념품 가게와 특히 사주 보는 곳도 많아서 필요하면 들러봐도 좋겠다.

메인 거리를 나오면 작은 중국풍 대문이 있는데 이곳이 차이나타운의 끝은 아니고 주변으로도 상점가는 더 이어진다.

그 외 상점가를 벗어나면 사진과 같은 도교 사원 등도 찾아볼 수 있으니 시간 여유가 있다면 방문해 보자. 여담으로 1월 방문 당시 오후 5, 6시밖에 안 되었는데, 해가 빨리 떨어져서 사진만 보면 한밤중인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