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예창작과 글쓰기 과제 분량은 적절한 수준인가

문예창작과 글쓰기 과제 분량은 적절한 수준인가

지금 사이버대학교에서 처음 전공으로 선택한 한국어 학과에는 과제 없이 중간, 기말고사로 평가하는 과목이 대다수였다. 그동안 했던 과제라면 한국어 교안 작성을 한 적이 한 번 있었나 싶고 그 외 다문화사회전문가 자격증 필수/교양 10과목 중에 레포트 제출을 했던 적이 몇 번 있는 정도였다고 할까.


올 봄학기도 9과목 최대 학점을 수강했고 기분 좋게 A로만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만 전체 9과목 중 7과목에서 기말고사를 대체하는 글쓰기, 레포트 과제를 제출해야 해서 다소 부담감을 느끼기도 했다.

먼저 이민법제론과 다문화교육현장사례연구 과목은 다문화사회전문가 2급 자격을 얻기 위해 들어야 하는 10과목 중 마지막으로 수강한 두 과목이다. 과제로는 각각 탈북민과 다문화가족 사례를 조사해서 레포트, 토론글을 제출해야 했다.

그리고 국어작문 과목에서 바른 글쓰기에 관한 레포트를 제출했고, 복수전공인 문예창작과 6과목 중 4과목에서 창작 글을 제출했다. 작성 글 종류는 시 2편, 에세이 2편, 서평 1편, 영화 스토리 1편으로 모두 6편이고 AI 의존 없이 직접 생각해서 작성했다.

모든 글은 직접 창작 연습을 하는 과정도 유의미했고 교수님 피드백도 있어서 좋았다. 다만 현실의 일이 있다 보니, 매주 온라인 수업을 듣고 과제 작성 시간을 따로 내는 것이 조금 버겁다고 느낄 때는 있었다.

글쓰기라는 건 시험처럼 전날이나 당일 벼락치기로 해결되는 게 아니고, 정말 실력 향상을 원한다면 일정 시간을 들여 제대로 작성하려고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글 한 편을 써도 꼼꼼히 구성하고 퇴고 역시 꼭 진행하는 것이 좋은 방법이라고 느낀다.

그런 글쓰기 과제가 있는 과목이 많아질수록 쏟아야 하는 시간과 에너지도 늘 수밖에 없다. 다른 일정이 있다면 그만큼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을 텐데, 결론적으로 감당할 수 있는 정도까지 수강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가령 9과목 전체에 글쓰기 과제가 있다면 아무리 좋아하는 공부라도 힘들 수 있으니, 이론 과목을 몇 개 편성하거나 과목 자체를 줄이는 것이 무난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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