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대학교 수업 영상 켜 놓고 다른 일 해도 괜찮을까

사이버대학교는 학기 중에 매주 자신이 선택한 과목의 새 강의가 올라오고 2주 안에 수강해야 출석 인정을 받는다. 글 작성자는 1학년 2학기를 보내고 있는 시점인데 어째 요즘 대학교 공부가 부담된다는 생각이 스멀스멀 올라올 때가 있다.

이번 학기는 9과목을 공부하고 있는데 향후 복수 전공을 생각해서 전공 과목과, 자격증 관련 교양 과목을 몰아서 신청하였다. 원해서 진행한 일이기는 해도 매 주 새로 올라오는 수업이 많아서 은근히 간사한 생각도 드는 것 같다. ‘수업 영상을 켜 놓기만 하면 어떨까’

동시에 여러 과목 영상을 중복으로 켜는 것은 나중에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대신 한 번에 한 과목 영상만 켜 두는 것은 아무 문제가 없다. 회사든 집이든 어디 이동할 때든 수강 기간 안에 영상을 켜 놓기만 한다면 시청하지 않아도 출석 인정은 받는다. 이렇게 하면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한편 시험 걱정이 된다면 대부분 사이버대학교의 이론 중심 과목 시험은 교안 오픈북으로 진행하는 특징을 생각하면 된다. 그래서 수업 영상을 하나도 안 듣고 시험 전에만 1~2시간 정도 교안을 훑은 다음에 시험을 봐도 점수는 잘 나올 수 있다. 이건은 많은 문제가 기존 교안 내용과 같거나 비슷하게 만들어지기 때문인데 물론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수업을 다 듣고 메모도 하는 것이 좋다.

사이버대학교 시험은 오픈북이라서 성적을 잘 받을 수 있을까


시험도 온라인으로 본다

현실 시간이 정 없을 때는 이런 방식으로도 공부할 수 있겠지만, 적극 권장할 내용은 아니다. 가장 큰 이유라면 자신에게 남는 것이 없다는 데 있다. 물론 인간의 기억에는 한계가 있다 보니 평소 보고 듣고 접하는 모든 내용을 그대로 기억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래서 설령 수업을 진지하게 제대로 들어도 나중에 생각 안 나는 부분이 있는 것도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일단 수업 내용에 관심을 갖고 제대로 들어둬야 나중에 윤곽이라도 어렴풋이 꺼낼 수 있을 것이다. 즉 지금 당장이 아니라 나중에 전공, 교양에서 배운 내용을 떠올려 무언가 하려고 했을 때 적어도 그런 내용이 있었다는 것을 떠올릴 수 있게 된다.

개인적으로 수업 영상은 배속을 올려서 듣고 있다. 수업을 빠르게 들어도 내용 이해에는 지장이 없는데 반대로 1.0 정배속을 설정해야만 제대로 공부한다고 말할 수는 없을 것이다. 솔직히 1.0 정배속은 느려서 답답한 느낌이라 오히려 배속을 올리고 수업 시간을 절약하고 있다. 이건 어떻게 보면 오프라인 대학에서는 불가능한 일이기도 하다.

수업 속도가 빨라지면 교수님 말도 빨라져서 자칫 지나치는 부분이 나오기 쉽다다. 그래서 내용을 놓치지 않으려고 더 집중하게 되는데, 정배속 시청 때보다 수업 집중도가 올라가서 내용 습득 효율도 더 좋아지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든다.

결론적으로 수업 영상을 켜 두고 다른 일을 해도 되기는 한다. 하지만 나중에 남는 것이 없을 가능성이 있으니, 현실 시간이 부족하면 배속으로라도 수업을 듣는 것을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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