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기본 테마를 설정했을 때 다소 허전한 느낌이 든다면 추가 설정으로 꾸미면 된다. 플랫폼마다 옵션이나 기능에는 차이가 있는데 자유도 순으로 보자면 네이버 → 티스토리/구글 블로그 → 설치형 워드프레스 순으로 정리할 수 있다.
만약 혼자 꾸미는 것이 어렵다면 유료 테마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비용은 들더라도 디자인과 기능이 좋아서 방문자에게 심미적인 만족감을 주고 블로그 탐색도 유리하게 해주는 장점이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디자인이 중요하더라도 결론적으로 적당히 세팅했다면 글쓰기 본질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부의 추월차선 리뷰 출판사만 부의 추월차선으로 가는 책
예로 블로그에 전에 작성한 책 리뷰 중 빨간색 표지 이미지 아래 책 제목을 보자. 기본 제목을 작성한 뒤 오른쪽에는 책에 있는 소제목을 그대로 작성하였다.
문제는 워드프레스 구텐베르크 에디터에서 위와 같은 소제목 작성 시 추가 노동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네이버나 티스토리 에디터는 글자색 배경색 지정 기능이 있지만, 구텐베르크 에디터에서는 <span> 태그를 활용해야 구현할 수 있다. 설정 방법은 먼저 바꿀 글자를 클릭한 상태로 위의 메뉴에서 점 세 개를 선택하자.

이후 나오는 메뉴에서 Edit as HTML을 누르고 위처럼 글자색, 글자 크기, 배경색 span 태그 지정 후 Edit visually를 클릭하면 적용할 수 있다.
당시 이렇게 하면 글자가 보기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지금 보니 아무 필요 없는 노동이다. 또한 글 제목에 책 이름을 적었는데 표지 아래 다시 추가하는 것도 불필요하고, 출판 정보도 /verse를 따로 불러오는 것이 아니라 그냥 빈 화면에 써도 좋겠다고 느껴서 수정하였다. 이렇게 해야 앞으로도 불필요한 시간을 줄일 수 있어서다.
다시 정리하면 테마나 본문 등 외형 디자인을 너무 신경 쓰면 블로그 운영이 비효율적으로 변하기 쉽다. 어떻게 보면 디자인도 상한선이 없어서 운영자가 마음 먹는 대로 진행할 수 있겠는데 그렇게 하면 글쓰기에 할애할 시간이 줄어들고 결국 블로그 성장이 느려진다.
따라서 적당히 디자인 설정을 적당히 마쳤다면 글쓰기에 집중하는 것이 좋다. 스스로 편하게 글을 쓸 수 있어야 블로그 운영도 오래 갈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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