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편입생 모집 일정에 맞춰서 입학 지원 접수를 마치면, 학교의 내부 심사를 거친 후 합격 여부 안내를 문자 메시지로 받을 수 있다. 문자는 미리 공지된 합격자 발표일에 도착하는데 입학 전에 꼭 확인해야 하는 아래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1. 기본등록금 납부
최종 합격하더라도 등록금을 납부하지 않으면 합격이 취소된다. 실입학비용 99,000원 + 960,000원 (12학점 x 80,000원(학점당)) = 1,059,000원 금액이 처음 발생하는데 지원 당시 접수한 장학 유형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2. 학번 안내
입학하는 학생마다 학번이 나오는데 수강 신청 기간부터 학교 홈페이지에 로그인할 수 있다.
3. 수강신청과 추가 등록금 납부
수강 신청이 가능한 시기 안내가 있는데 신청하는 학점 수에 따라 추가 비용이 발생한다. (최저 6학점~ 최대 18학점)
– 기본등록금에 포함된 12학점을 초과 신청하는 경우 추가 수업료 납부
– 12학점 미만을 신청하는 경우 학기 중 정산/환불 진행
4. 장학 신청
입학 지원 당시 신청하지 않았다면 학교 홈페이지에서 지원자 로그인 – 장학 신청 메뉴에서 신청과 필요 서류 첨부를 해야 한다. 신청 기간도 마감 안내가 있으니 참고하면 좋다.
5.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
학사, 장학금 및 기타 프로그램에 관한 안내 오리엔테이션이 있는데 바로 이어서 학부별 간담회도 진행된다.
메타버스 오리엔테이션
메타버스(Metaverse)는 우주(Universe)를 초월(Meta)한다는 뜻의 합성어로 현실과 가상 공간의 경계를 허무는 3D 공간을 뜻한다. 메타버스 개념이 유행한 지도 꽤 되었지만 일상에서 딱히 와닿지는 않았는데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이 메타버스 공간에서 진행돼서 재미있다고 느꼈다.
위 사진이 OT가 진행된 노천극장으로 교수님과 학생 인파(아바타)도 많았고 소소한 이벤트부터 학교 소개, 학교생활에 필요한 내용 등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특히 국가장학금 신청에 관해서 제법 길게 다루었는데 신청자 스스로 적합성 여부는 잘 모르더라도 우선 신청하면 의외로 선정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는 것 같았다.
이후 오리엔테이션이 끝난 다음에는 각 학부로 이동해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참여 인원끼리 간단한 인사를 나눈 뒤, 수강 신청 관련 팁부터 학과별 연락처와 상담 방법, 동아리 활동 안내가 있었고 나중을 기약하며 헤어졌다.
참, 날짜가 며칠 지나고 수강 신청 안내 메일이 왔는데 OT에서 진행한 내용 자료도 포함되어 있었다. 학교생활이 익숙해질 때까지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때 보면 도움 되지 않을까 한다. 아니면 학과 네이버 밴드도 있어서 가입 후 조언을 구해도 좋아 보인다.
OT가 끝나고 모르는 사이 집에 학교 우편물이 도착해 있었다. 학교 기본 정보 말고도 학과 정보 안내가 있었는데 과목이 다양해서 복수 전공을 정할 때 참고하면 좋을 것 같다. (학교 홈페이지에도 안내는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