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대학교에는 다양한 동아리가 있고 재학생은 원하는 곳에 자유롭게 가입해서 활동할 수 있다. 동아리 활동을 하면 같은 학과 선후배 재학생(혹은 졸업생)을 만나서 친목 도모부터 공부, 진로 관련 소통이나 상담, 정보 교류를 할 수 있어서 학교생활에 무척 유익하다고 본다.
다른 일반/사이버 대학교도 그렇겠지만, 세종사이버대학교도 학과마다 동아리 모임이 다양한 편이다. 이중 한국어학과는 글 작성일 기준으로 총 5개 동아리가 있는데 앞서 신편입생 오리엔테이션과
환영회에서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
1. 느루벼리

느루벼리 동아리는 먼저 ‘한꺼번에 몰아치지 않고 길게 늘여서’ 뜻을 가진 ‘느루’와 ‘일과 글의 뼈대가 되는 줄거리’의 ‘벼리’ 순우리말을 합쳐 만든 이름이다. 한국어/한국어 교수법 공부에서 중요한 한국어 문법을 공부하기 위해 만든 동아리라고 하는데 회원끼리 관련 교재를 보거나 예문 작성, 한국어 지도 연구 등의 활동을 한다.
동아리에 가입하면 다른 회원을 대상으로 강의 발표도 해볼 수 있어서 나중에 실습 과목을 준비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어 좋아 보인다.
2. 세한통

세한통은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를 통한 의사소통의 줄임말로 주로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 대학생/유학생, 이주 여성 등을 대상으로 한국어와 한국 문화 교육 봉사와 같은 활동을 하고 있다. 신편입생 환영회에서도 동아리 소개가 있었는데 한국어 공부에 관심 많은 외국 학생을 1:1로 소개해 줘서 온·오프라인 교육 봉사 기회를 제공한다고 했다.
외국 학생에게 한국 문화를 알려주는 과정에서 자부심을 느낄 수 있고, 또 한국어 교육 경험도 얻을 수 있는 점이야말로 세한통 활동의 큰 장점으로 보인다.
3. 세한선 교회

기독교 신앙을 믿는 재학생이라면 세한선교회 동아리 가입 후 한국어 선교 활동을 해볼 수 있다. 동아리 이름은 세종대학교 한국어학과 선교회모임으로 정기 예배도 진행하지만, 회원들끼리 오디오 성경처럼 교육자료를 개발하기도 한다.
동아리는 기독교 신앙이 없어도 자유롭게 가입이 가능하다고 하니, 관심 있다면 가입 후 활동해 보자.
4. 모자이크, 또바기

마지막으로 세종사이버대학교 한국어학과의 국제 성격 동아리를 소개하고자 한다.
먼저 모자이크는 학교에 재학 중이거나 졸업한 외국인 학생끼리 한국어와 문화를 교류할 수 있는 동아리이다. 본교 학부/대학원 외국인 재학생이나 졸업생이면 가입할 수 있는데 한국 국적을 취득했거나 국외 출생 교포도 포함된다.
다음으로 또바기 동아리는 해외에 거주하는 본교 재외국민 신분의 재학생을 대상으로 하는데 친목 도모나 문화 교류 및 정보 등을 나누는 활동을 한다. 또한 학기 방학에는 회원 학생들이 캠퍼스를 방문하기도 하는데 본과 교수진들과 소통의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이상으로 세종사이버대학교 동아리 정보를 간략하게 소개했는데 가입을 원하는 곳이 있으면 먼저 아래 한국어학과 네이버 밴드 가입 후 동아리 가입 정보를 참고하면 된다. (밴드 정보는 오리엔테이션 메일에서도 찾을 수 있다)
네이버 밴드 : https://band.us/n/aaa10dIcQfZa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