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머링크(Permalink)는 영구를 뜻하는 ‘Permanent’에 주소 ‘link’를 붙여 만든 말인데 블로그 페이지마다 부여되는 영구/고유 주소의 개념으로 볼 수 있다.
즉 블로그 글을 새로 발행하면 기본 도메인 뒤에 특정 문자가 붙어서 발행되고, 도메인을 포함해서 해당 글의 고유 페이지 url이 된다.
– 네이버 : blog.naver.com/ID/숫자
– 구글 블로그 : ID.blogspot.com/연도/월/문자.html
– 티스토리 :
ID.tistory.com/entry/문자 (문자 설정 시)
ID.tistory.com/숫자 (숫자 설정 시)
고유 주소는 위처럼 블로그 플랫폼마다 기본 형태에 차이가 있다. 그 중 워드프레스는 퍼머링크 스타일 선택 폭이 가장 넓은데 바로 확인해 보자.

워드프레스 기본 도메인 뒤에 붙는 퍼머링크 방식은 총 6가지이다. 설정을 위해서는 워드프레스 로그인 – 대시보드 왼쪽 메뉴 중 세팅 – 퍼머링크로 오면 된다.
– Plain : 기본 주소 형태로 ‘/?p=숫자’ 형태의 주소 표시
– Day and name : 날짜(연도, 월)와 글 제목 표시
– Month and name : 월(연도, 월)과 글 제목 표시
– Numeric : 글 저장 카테고리와 숫자 표시
– Post name : 다른 요소 없이 글 제목 표시
– Custom Structure : 원하는 방식으로 퍼머링크 커스텀 (아래 필요한 박스 선택)
원하는 고유주소 옵션 선택 후 화면 아래 저장 버튼을 누르면 새 글 발행 시 바로 적용된다.
옵션 중에서는 글의 핵심 키워드를 넣을 수 있는 포스트 이름 방식이 무난하다고 본다. 블로그 방문자는 주소의 문자를 보고 글의 내용을 예측할 수 있고 검색엔진의 글 색인에도 도움 준다고 한다.
반면 숫자 주소는 URL이 깔끔한 건 장점이지만, 키워드 문자가 없어서 방문자는 url만으로 글 내용을 미리 파악하기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한편 개별 글의 고유주소 문자는 워드프레스 글쓰기 화면에서 변경 가능하다. 글 제목을 정하면 전체 화면 오른쪽 Post 항목 아래, 글 제목과 같은 퍼머링크가 자동으로 생성된다. (단어 사이의 여백은 하이푼(-))
이후 생성된 퍼머링크 이름을 클릭하면 Link 창이 나오는데 마우스로 문자를 클릭한 다음 원하는 이름으로 변경하면 된다. 이후 글 발행(Save)을 누르면 설정한 대로 퍼머링크가 만들어진다.
만약 나중에 퍼머링크 수정이 필요하면 다시 글쓰기 화면에서 바꾸면 된다. 다만 변경 후 기존 주소로는 접속이 안 될 텐데 네이버나 구글 서치콘솔 같은 곳에 블로그를 등록했다면 새 URL로 색인 요청을 해주면 좋다.
참고 글
블로그 글을 구글에 조금 더 빨리 노출하는 방법 (서치콘솔)
블로그 운영 중에 url 퍼머링크 변경해도 괜찮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