私ができる vs 私にもできる 할 수 있다 조사 차이 정리

일본어에서 ‘할 수 있다’는 말은 できる(데키루)라고 쓴다. ‘내가 할 수 있다’를 일본어로 표현하면 私ができる가 되는데 주어인 私와 できる를 잇는 자리에 어떤 조사가 오느냐에 따라 문장의 뉘앙스가 달라진다.

1. 私ができる(와타시가 데키루)
‘내가 할 수 있다’는 뜻으로 주어인 私, 내가 할 수 있다는 사실을 말하고 (혹은 강조하고) 있다. 즉, 그 일이 가능한 주제가 자신임을 말하고 있는데 주어 자리에 私 대신 彼(그)나 彼女(그녀)가 와도 기본적인 뉘앙스는 같다.

この仕事しごとわたしができます。
이 일은 제가 할 수 있습니다.


2. 私はできる(와타시와 데키루)
조사 は는 한국어의 은/는 조사처럼 대조나 주제의 용법으로 사용한다. 먼저 대조의 용법은 위의 ‘내가 할 수 있다’는 기본 뜻에 더해 다른 사람은 어떤지 몰라도 나는 할 수 있다는 뉘앙스로 볼 수 있다.

わたしはできるけど、きみはどう?
나는 할 수 있지만, 너는 어때?

韓国かんこくはいいくにだとおも
한국은 좋은 나라라고 생각해. (‘한국’이 대화의 주제, 포인트가 됨)


3. 私もできる(와타시모 데키루)
も는 대상을 포함하는 ‘~도’의 뜻으로 사용하는 조사이다. 즉, 다른 사람이 가능한 것처럼 문장의 주어인 ‘자신도’ 가능하다는 뉘앙스가 된다.

私もできるから
나도 할 수 있으니까

きみができるなら、おれもできる。
너가 할 수 있으면 나도 가능해.


4. 私にできる(와타시니 데키루)
직역하게 ‘나에게 가능한’의 뜻이 되는데 전체 문장 뒤에 こと(일, 것)처럼 수식하는 말을 붙여서 사용해야 자연스러운 표현이 된다.

わたしにできることはとてもおお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아주 많아

私にできることならやります。
제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겠습니다.

즉, 私ができる나 私はできる처럼 직접 ‘나는 할 수 있다’고 말하는 것이 아닌, 뒤에 こと를 붙여 자신의 가능성이나 한계를 나타낸다고 볼 수 있다.


5. 私にもできる(와타시니모 데키루)
にも는 に에 も를 붙인 표현으로 私にもできる를 직역하면 ‘나에게도 가능한’이 되는데 마치 다른 사람처럼 자신도 할 수 있다는 다소 겸손하거나 자신감 없는 느낌마저 있다.

私にもできる。
나도 할 수 있다.

わたしにもできたから、きみにもできるよ。
나도 가능했으니까 너도 할 수 있어.
(이런 나도 했으니까 너도 가능해)


6. 私にはできる(와타시니와 데키루)
私に에 は를 붙인 조사 형태로 직역하면 ‘나에게는 가능하다’는 뜻이 된다. 위에서 본 私はできる처럼 다른 사람은 가능한지 어떤지 모르겠지만, ‘나는 할 수 있다’는 뉘앙스가 있다고 보면 된다.

かれにはできないが、わたしにはできる。
그는 못 하지만, 나는 할 수 있다.


できる와 같이 쓰이는 주어 뒤 조사의 뜻과 뉘앙스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다.

が : 이/가 – 서술/강조
は : 은/는 – 비교/대조/주제
も : ~도 – 긍정적 포함
に : 능력이나 범위의 가능성/제한/한계
にも : ~도 – 겸손, 다소 자신감 없음
には : ~는 – 비교/대조

추가로 아래와 같은 조사 표현도 있으니 같이 알아두면 좋다.

私でけできる(와타시 다케 데키루)
: 나만 할 수 있다

でけ는 한정의 뜻을 나타낼 때 ‘뿐, 만’으로 사용한다.

これだけですか。
이것뿐인가요?


私ならできる(와타시 나라 데키루)
: 나라면 할 수 있다

가정형을 나타내는 なら는 조건을 붙여서 대조/강조의 의미로 사용할 수 있다.

君ならできるね。
너라면 할 수 있겠지 (다른 사람은 몰라도)

勉強べんきょうならやりたくない。
공부라면 하고 싶지 않아


私だからこそできる(와타시 다카라코소 데키루)
: 나니까(나이기 때문에) 할 수 있다

こそ는 앞에 오는 명사를 강조하는 역할의 조사로 보통 ‘~야 말로’의 뜻으로 사용한다.

今度こんどこそ頑張がんばってみよう。
이번에야말로(이번엔) 열심히 해보자

여기서 だから는 ‘~이니까, 그러므로, 그래서’ 등으로 사용하는 접속사인데 こそ와 같이 붙어서 앞에 오는 주어를 특별히 강조하고 있다.

일본어 공부 마스터 가이드
일본어 기초 조사와 です ます 사용 방법 뜻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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