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어의 一世を風靡した(일세를 풍미했다)는 말을 한국어로 옮기면 ‘한 시대를 풍미했다’가 된다. 말 그대로 어떤 시대에 굉장히 유명했다는 뜻인데 간단한 어원과 사용 방법을 알아보자.
一世(いっせい 잇세이) : 한 세대, 시대
風靡(ふうび 후-비) : 풍미
사전에서 풍미 단어를 찾으면 ‘바람(風)에 쓰러지다/쓰러지게 하다(靡)’의 뜻이 있다. 즉, 비유적으로 풀이 바람에 쓰러지듯이 어떤 (인물의) 위세나 영향력이 대단해서 사람들과 사회를 휩쓴다는 뜻이 된다.
君子の徳は風なり。小人の徳は草なり。草は風を 靡かせ、必ず 風に従う。
(쿤시노 토쿠와 카제나리. 쇼-진노 토쿠와 쿠사나리. 쿠사와 카제오 나비카세, 카나라즈 카제니 시타가우)
군자의 덕은 바람과 같고 소인의 덕은 풀과 같다. 풀은 바람에 쓰러지듯이, 반드시 바람에 따른다.
풍미라는 단어는 중국의 <논어(ろんご)>의 ‘안연편顏淵篇(がんえんへん)’에서 유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서 바람은 영향력, 힘이고 풀이 쓰러지다는 바람의 영향력에 휩쓸린다는 뜻으로 볼 수 있다.
その歌手は00年代に一世を風靡した。
그 가수는 00년대 한 시대를 풍미했다.
このスタイルは若者の間で一世を風靡したファッションだった。
이 스타일은 젊은이들 사이에서 시대를 풍미했던 패션이었다.
참고로 ‘일세를 풍미했다’는 격식 있고 문어체에 어울리는 느낌이라 주로 신문이나 뉴스 기사, 잡지, 문학 작품 등에서 사용한다.
그래서 회화에서는 잘 사용하지 않으며 대신 ‘유명하다’, ‘유행하다’와 같은 일상 표현을 많이 사용한다.
麻辣湯(マラタン)がとても流行した時がある。
마라탕이 아주 유행한 적(때)이 있다.
10年ぐらい前大ブームになった流行り言葉は何でしたか。
10년 정도 전에 큰 붐이 되었던 유행어는 뭐였나요?
それは社会現象となるほど有名だった。
그것은 사회현상이 될 정도로 유명했다.
일본어 공부 마스터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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