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간만에 일본 여행을 계획하게 되었는데, 마침 외교부로부터 기존에 발행한 여권 만료일이 6개월이 남지 않았다는 메신저 알림을 받았다.
알림에는 많은 국가에서 입국 외국인에게 유효기간 6개월 이상의 여권을 요구하고 있으니, 해외여행 계획이 있다면 여권 재발급을 권장한다는 내용이 있었다.
여행 출발까지 약 1주일 남은 시점. 오전에 동네 사진관에 가서 사진을 찍고 바로 구청으로 가서 여권 신청까지 접수를 마쳤다. 수령은 구청 재방문보다 빠른 등기 우편(5,500원)을 선택했고 약 3~4일 지난 뒤 집에서 새 여권을 받아볼 수 있었다.

2021년 새로 나온 여권은 디자인과 재질이 좋아졌고, 안에는 전자칩도 내장되어 있다. 실제로 받아 본 여권도 마음에 들었는데, 다만 이번 일본 여행에 관해 이번 여권 발급은 생략해도 좋은 절차였다. 왜냐하면 일본은 외국 입국자에게 특정한 잔여 여권 유효일 기준을 요구하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그렇다고 해도 여권의 만료일 자체는 체류 기간보다 여유가 있어야 한다. 예로 일본 한 달 여행을 계획하는데 여권 만료일이 보름 뒤라면 입국 시 문제가 되는 식이다.
결론적으로 이 부분만 지키면 아직까지 일본 여행 시 만료일이 6개월 미만인 여권으로도 여행하는 데 지장은 없다. 다만, 일본의 관련 법이 나중에 바뀔 수도 있으니 지금 여권 만료일이 6개월 미만이라면 일본 항공권 구매 전에 관련 내용을 찾아보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