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글 구글 서치콘솔 삭제 방법 안내

블로그나 사이트를 운영하다 보면 다양한 이유로 이미 작성한 글을 지워야 하는 순간이 온다. 그 이유라면 대체로 오래 전 작성해서 지금 시기와 맞지 않거나 정보를 잘못 작성했을 때, 마음에 들지 않을 때 혹은 블로그를 폐쇄할 때 등등 다양한 이유가 있을 것이다.

아니면 블로그에서 작성하는 콘텐츠의 성격이 바뀌었을 때도 해당할 텐데, 이 블로그를 예로 들면 언어나 문화, 지식 등과 관련된 글을 작성하는 것이 처음 방향이었다. 하지만 다루는 범위가 너무 넓어진 결과 현실 시간의 한계로 인해 소홀해진 카테고리도 생겼는데 그런 글은 블로그 자리만 차지할 뿐, 더 이상 발전을 기대하기는 어려워서 과감하게 없애는 것이 낫다는 생각이 들었다.


앞서 만든 Life의 건강 카테고리는 잡다한 건강 지식 글을 올렸는데 전체 글은 12편이고 모두 생성형 AI를 활용해서 작성했다. AI를 사용하더라도 정보를 여러 번 검색했고 직접 글 편집도 진행해서 유용한 결과물을 만들었다고 생각하지만, 결론적으로 글 작성자 본인은 이 분야를 잘 알지 못한다.

그래서 아무리 AI를 활용해서 그럴듯하게 글을 작성했어도 결국 스스로 흥미를 잃었고 해당 카테고리는 방치하게 되었다. 따라서 이런 카테고리는 과감히 정리하고 더 관심 있고 잘 아는 카테고리에 집중하는 것이 옳다는 결론이 나왔다.

그럼 해당 카테고리와 관련 글을 삭제하면 그만일 텐데 해당 글이 구글에 색인 등록되었거나 외부 유입을 진행했다면 관련 링크도 같이 삭제해야 한다. 즉 블로그에서 글을 삭제했다고 구글 검색 결과에서도 자동으로 삭제되는 것이 아니라서 따로 요청을 진행해주어야 한다.

만약 검색 결과는 나오는데 이미 삭제된 글이라면 어떤 내용도 나타나지 않을 것이고 방문자도 바로 뒤로가기 버튼을 눌러서 블로그 체류 시간에 안 좋은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서치콘솔 삭제 요청하는 방법

삭제할 글은 url 우선 비공개나 초안(Draft) 상태로 돌린 뒤 url 확인을 하는 것이 좋다. 블로그 플랫폼에 따라 다르겠지만, 글 목록 메뉴나 개별 글 수정 페이지를 보면 해당 메뉴는 쉽게 찾을 수 있다.


구글 서치콘솔 바로가기

이후 아래 방법을 참고해서 사이트 이동 후 삭제 요청을 할 수 있다.

1. 서치콘솔 사이트 접속 후 로그인
2. 화면 왼쪽 위에서 해당 블로그 주소 확인
3. 왼쪽 전체 메뉴 중 ‘색인생성’의 ‘삭제’ 클릭


다음 화면이 나오면 위쪽 ‘임시 삭제 항목’에서 ‘새 요청’ 버튼으로 삭제 요청을 하면 완료된 url은 목록으로 표시된다. 위는 카테고리 url인데 필요 없는 카테고리가 있다면 해당 url도 같이 삭제 요청하는 것이 좋다.


버튼 클릭 후 새 요청 팝업 창이 뜨면 삭제할 url을 입력하고 ‘다음’ 버튼을 클릭하면 된다. 이때 가운데 보이는 ‘이 접두어가 포함된 모든 URL 삭제’를 선택하면 url의 접두어, 즉 도메인 주소가 포함된 다른 글 url도 삭제될 수 있어서 선택하지 않도록 주의가 필요하다.


이어서 url 삭제 확인 창이 나오면 ‘요청 제출’ 문자 클릭 후 해당 url 삭제 요청을 완료할 수 있다. 요청한 글 url은 삭제 페이지에서 목록으로 확인할 수 있는데 앞으로 몇 시간에서 며칠 정도 시간이 지나면 완전히 삭제된다.

구글 삭제 요청을 완료한 다음, 원래 블로그에 있던 글은 정말 삭제하거나 세컨드 블로그를 운영하는 경우 나중에 수정해서 재발행하는 등 활용할 수 있겠다.

추가로 삭제하는 글로 전에 각종 사이트나 SNS 등에서 외부 유입을 진행했다면 해당 글 링크도 같이 삭제하는 것을 추천한다. 그렇지 않으면 방문자는 링크를 보고 유입되더라도 내용이 없는 페이지라서 블로그에 체류하지 않게 된다.

참고 글
블로그 글을 구글에 조금 더 빨리 노출하는 방법 (서치콘솔)
블로그 삭제한 링크 네이버 서치어드바이저 삭제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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