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에 애드센스 자동광고 전체 메뉴 중에 ‘오버레이 형식’을 보면 사이드레일을 선택해서 적용할 수 있다. 블로그 페이지 양쪽에 세로로 길게 고정되어 있고 유저가 마우스 스크롤을 움직이면 화면을 따라 오는 특징이 있다.

위처럼 블로그/사이트 페이지 내 양쪽에 있는 배너가 사이드레일 광고이다. 앞서 자체 광고를 적용한 티스토리에서는 화면 가독성을 가린다는 이유로 사이드레일을 가렸지만, 다른 플랫폼에서 만든 블로그는 딱히 제약이 없다. 웹 서핑을 조금만 해봐도 광고를 적용한 블로그를 많이 볼 수 있을 것이다.
이 블로그에도 사이드레일을 설정하면 광고 노출과 수익이 좋을 것 같아서 설정해두었는데 최근 들어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WP Statistic
그 이유라면 먼저 평소 스마트폰으로 이 블로그를 찾는 방문자의 비중이 높다. 그리고 모바일 화면은 폭이 좁아서 사이드레일 자체가 보이지 않기 때문에 꼭 설정하지는 않아도 좋겠다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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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드센스 – 좌측 메뉴 ‘보고서’ – 플랫폼)
애드센스 홈페이지에서 플랫폼 기기별 수익을 보니 모바일의 비중이 높았고, 좌측 메뉴의 Ad 플랫폼 항목을 확인해 보니 사이드레일 자동광고 비중은 굉장히 미미했다. 1%도 채 안 되었는데 거의 없는 수준이라고 해도 될 것 같다.
사이드레일 광고를 설정해도 어차피 접속 비율이 가장 큰 모바일 사용자에게는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접속 비율이 낮은 PC 사용자에게 굳이 수익에도 큰 도움 안 되는 사이드레일 광고를 반드시 노출해야 한다는 필요성을 못 느끼게 된 것 같다.
광고가 너무 많아도 방문자는 피로감을 느끼는 법이라 수익 비중이 낮은 사이드레일은 과감이 설정 해제해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 단, 이것은 모든 블로그의 공통 사항은 아니니 블로그 콘텐츠 종류나 기존 수익률 등을 분석하고 결정하는 것이 옳다.
결론적으로 이 블로그의 사이드레일은 설정 해지했는데 수익에는 별다른 영향이 없을 것으로 보인다. 대단한 이변이 발생하는 일이 없다면 앞으로도 사이드레일 광고는 계속 해지 상태를 유지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