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로 충전한다고 하면 부족한 전자 기기의 배터리나 교통카드의 잔액을 채운다는 뜻이 된다. 충전은 한자로 充電으로 쓰는데 일본에서도 똑같은 한자를 쓰고 발음은 쥬-덴(じゅうでん)이라고 한다. 그럼 한국도 충전이라고 하니까 일본에서도 충전이 필요할 때는 充電이라고 하면 될까?
“スイカを充電したいんですけど..”
스이카(카드)를 충전하고 싶은데요.
최근 글 작성자는 일본 여행 중 역무원에게 카드 충전을 문의하면서 무의식적으로 充電이라고 했는데 잠시 소통이 어색해진 경험을 했다. 일본 사람이 ‘교통카드를 充電한다’는 말을 듣고 고개를 갸우뚱하는 것은 일본에서 充電은 단어 그대로 전기를 채우는, 즉 전자 기기 배터리 등을 채울 때 사용하기 때문이다.
“スイカをチャージしたいんですけど..”
스이카(카드)를 챠-지(충전)하고 싶은데요.
대신 교통카드를 충전할 때는 위처럼 充電 대신 チャージ (챠-지)라는 말을 사용해야 한다. 이 단어는 영어 Charge의 일본식 발음으로 보면 되는데, 교통카드 말고도 어떤 금액이나 포인트 등의 충전에도 사용할 수 있다.
추가로 充電은 배터리를 채우는 뜻에서 비유적으로 지친 사람이 휴식을 통해 충전한다는 말로도 사용하는 점도 알아두자.
旅行で充電をする。
여행으로 충전하다.
일본어 공부 마스터 가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