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O(Search Engine Optimization)는 이름 그대로 검색 엔진 최적화를 말하는데 블로그 신뢰도를 높이고 발행 글을 검색 엔진 상위에 노출하기 위한 전략이다. SEO를 잘 설정하면 방문자에게 친화적인 블로그 세팅부터 트래픽과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만큼, 블로그 입문 단계에서 단골로 나오는 개념이기도 하다.
On 페이지 SEO 향상
– 메타 태그 활성화 : 블로그 제목과 메타 태그를 활용하면 방문자는 이 블로그가 어떤 인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
– 이미지 최적화 : 본문 글 첨부 사진 용량이 크면 로딩 속도가 오래 걸려서 방문자 만족도가 떨어진다. 사진은 적당한 용량/크기로 줄이고 추가로 이미지 설명인 alt 태그를 활용하면 검색 엔진이 이미지를 읽을 수 있다.
– 모바일 최적화 : 블로그 주제에 따라 다르겠지만, 모바일 접속자가 많은 만큼 블로그의 모바일 화면이 잘 나오는지 확인하는 것이 좋다.
– 페이지 스피드 : 사이트 로딩이 느리면 방문자의 만족감은 떨어지고 이탈은 높아진다. 블로그 접속과 로딩 속도를 높이면 이를 개선할 수 있는데 🔗구글 페이지 스피드를 활용하면 좋다.
– 양질의 콘텐츠 : 독창적이고 유용한 글을 작성하면 방문자 만족도와 블로그 신뢰가 높아지면서 검색 엔진 상위 노출과 트래픽 증가로 이어진다.
Off 페이지 SEO 향상
– 백링크 구축 : 다른 사이트에서 나의 블로그로 연결되는 백링크(backlink)는 블로그의 브랜드 가치와 신뢰도를 높이는 데 중요하다. 셀프로 온라인 커뮤니티나 SNS 등에 링크를 남기는 방법도 있지만, 글이 좋으면 사람들이 알아서 링크를 가져가서 남긴다.
기술적인 SEO 향상
– 사이트맵 제출 : 구글이나 네이버, 다음 등의 포털 사이트에 사이트맵을 제출하면 검색 엔진 봇이 블로그를 크롤링해서 검색 결과에 노출할 수 있다. (사이트맵 제출은 각 포털 접속 후 서콘솔이나 웹마스터도구 등 검색)
잘 알려진 SEO 방법 몇 가지를 요약해서 작성했는데 깊이 분석하면 내용은 훨씬 많아진다. 블로그가 처음이라면 복잡한 게 사실이지만, 검색 엔진 상위 노출을 위해서는 한 번쯤 시간을 내서 훑어보는 것이 좋다.
SEO가 중요하지 않은 이유
SEO는 중요하지만 자칫하면 매몰돼서 블로그 운영에 마이너스로 작용할 수 있다. 블로그의 핵심은 글 콘텐츠에 있는데, SEO를 지나치게 의식하면 글쓰기 외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느라 시간을 허비하게 된다.
그리고 글을 쓸 때도 SEO 최적화를 위한 가이드가 제법 많고 복잡하다. 예로 제목은 몇 글자로 어떻게 짓고 본문 글 단어는 몇 개에 h1~h3 태그는 어떻게 써야 하는지 등등 지켜야 할 것이 많다.
물론 익혀두면 도움 되는 건 맞지만, 매번 글을 쓸 때마다 SEO 원칙을 지키는 건 사실 피곤한 일이다. 또한 블로그마다 콘텐츠 방향이 달라서 이 원칙이 어느 블로그에나 항상 똑같이 적용된다는 의견에도 한계가 있다.
그래서 결론을 이야기하면 독창성 있고 유익한 글은 다소 SEO 기준에서 벗어나도 검색 엔진 상위 노출에는 아무 지장이 없다. 또한 양질의 글을 계속 발행하면 재방문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서 블로그도 발전할 수 있게 된다.
그러니 SEO는 적당히 살펴보고 개성 있고 가치 있는 글 작성에 주력하는 것이 옳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