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일본 문화에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일본 대중음악인 제이팝(J-POP)은 들어봤을 것이다. 제이팝은 애니메이션이나 드라마, 영화 OST부터 각종 장르 음악 등 아티스트와 곡이 다양하고 일본 특유의 감성과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다.
사실 일본어를 몰라도 제이팝을 듣는 데는 지장이 없지만, 만약 일본어를 공부한다면 꼭 듣는 것을 추천한다.

“그 말이 미래를 바꾼다”
가장 큰 이유는 음악을 들으면 일본어 습득에 도움 되기 때문이다. 물론 제이팝만 듣는다고 회화 마스터가 되지는 않지만, 결국 많이 들을수록 나중에 연결된다.
무엇보다 음악에는 구어체 표현이 많아서 문어 중심의 교재를 공부하다가 기분 전환하기에도 좋다. 노래는 해석을 보고 몇 번 듣는 정도도 괜찮고, 아예 가사를 외워버려도 좋다. 리듬과 노래에 익숙해지면 가사도 숙지한 것이 되고 나중에 노래방에 가서도 놀거리가 추가된다.
한편, 노래에는 부르는 나라마다 고유한 정서가 들어 있다. 그래서 제이팝을 듣고 일본 문화와 정서도 어느 정도 알 수 있고 언어 표현 방식에 관해서도 이해를 넓히는 데 도움된다.
제이팝으로 가사를 공부할 때는 대략 아래의 방법을 참고해 보자.
① 가사 없이 노래 듣고 이해 정도 확인
② 가사의 모르는 어휘나 표현은 찾아서 이해와 해석
③ 공식 해석과 비교
④ 노래를 다시 듣고 잘 들리는지 확인
노래에 모르는 말이 많아도 뜻을 해석하고 여러 번 들으면 숙지할 수 있다. 나중에는 듣기만 해도 무슨 뜻인지 들릴 텐데, 좋아하는 노래가 많다면 일부러 가사를 외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기는 하다.
다만 노래로 배울 수 있는 어휘나 표현, 문법에는 한계가 있어서 전체 일본어 공부는 교재나 영상, 회화 연습 등에 우선순위를 두는 것이 좋다. 그래서 제이팝은 가끔 기분 전환이나 취미로 가볍게 들으면서 공부하는 정도면 무난하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