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는 가구부터 생활, 주방 소품 등을 파는 세계 최대 규모의 스웨덴 가구업체로 약 50여 개가 넘는 나라에 매장을 두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12월, 처음으로 이케아 광명점 문을 열었는데 당시 매장 터 일부를 롯데에 임차했고 롯데는 아울렛을 만들어 서로 비공식 협력 관계로 윈윈하며 운영하고 있다.
이케아 매장은 1호점인 광명점 말고도 기흥점, 고양점, 동부산점이 운영 중인데, 2025년 하반기 무렵 동대구점 개점을 앞두고 있다고 한다.
1. 이케아 광명점 이용 정보

이케아 매장은 크게 가구와 소품을 구경하는 쇼룸이 있고 레스토랑, 카페, 어린이 놀이 공간인 스몰란드를 같이 운영한다. 매장 위치부터 방문 시간, 교통, 주차 정보 등을 확인해보자.
[주소]
(우) 14352 경기도 광명시 일직로 17 IKEA 광명점
* 홈페이지 : 바로가기
[방문 시간]
설날과 추석 당일을 제외한 평일/주말 상관없이 매장을 방문할 수 있는데 2024년 1월 1일부터 이케아 광명점 운영 시간이 아래와 같이 변경된다고 한다. 기존보다 단축 운영하는 것 같은데 자세한 운영 시간 변동 확인은 이케아 홈페이지를 참고하자.
* 평일
– 매장 : 11:00~20:30
– 레스토랑 : 10:30~20:30
– 카페 : 12:00~19:00
– 스몰란드 : 11:30~19:00 (접수마감 18:00)
* 주말/공휴일
– 매장 : 10:00~21:00
– 레스토랑 : 9:30~20:30
– 카페 : 11:00~20:30
– 스몰란드 : 10:00~19:00 (접수마감 18:00)
[교통 정보]
* 열차 및 도보 : KTX 광명역 하차 후 코스트코나 롯데 아울렛을 지나가다 보면 도보 약 10분 정도 만에 이케아 매장을 쉽게 발견할 수 있음
* 버스 :
– 광명역 2번 출구 : 3, 75
– 광명역 7번 출구 : 1-1, 1-3
– 광명역 8번 출구 : 22, 102
– 광명역파크자이 : 12, 77
[주차 정보]
– 주차 요금은 주차장 출입구 무인 정산기로 사전 정산 후 출차 가능
– 주차장 운영시간 : 24시간
– 무인 정산기 위치 : 1, P1, P2, P3층 주차장 출입구 앞
* 주차 요금 :
– 10분당 800원, 1시간 회차 무료 (1시간 초과 시 회차 시간 포함 요금 발생)
– 당일 IKEA 구매 영수증 지참 시 5시간 무료
– 1일 최대 5시간까지만 무료 주차 가능
– 인테리어 디자인 서비스, 키친 플래닝 상담 시 1시간 무료 (자세한 내용은 상담 후 직원 문의)
[문의]
고객지원센터 : 1670-4532
2. 이케아 광명점 매장 안내

매장은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쉬운 편인데 만약 쇼핑 후 짐을 담아야 하는 등 자차를 가져왔다면 매장 내 넓은 주차장을 이용하면 된다. 주차 요금은 10분당 800원이지만, 당일 매장 구매 영수증을 지참하면 5시간까지 무료 이용도 가능하다.

주차장에서 안내 표시를 따라 이동했더니 이케아 광명점 매장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도착할 수 있었다. 기억에 이곳은 2층이었던 것 같은데 쇼룸도 2층에서 바로 찾을 수 있다.
참, 필요한 물건이 있다면 매장에 들어갔을 때 보이는 노란색 가방을 챙긴 다음 쇼핑을 시작하자.

매장에 들어온 다음 바로 쇼룸으로 이동해서 구경해도 상관없지만, 만약 도보 방문 시 짐이 있다면 우선 로커에 보관하는 것이 편할 것이다. 짐 보관 후 매장을 모두 둘러본 다음 돌아와서 짐을 찾으면 된다.


이케아 매장의 상징 중 하나라면 단연 북유럽 감성이 물씬 풍기는 다양한 쇼룸의 존재가 아닐까 한다. 쇼룸을 그저 예쁘게 구성한 것에서 벗어나 방문객은 직접 제품을 만져보고 체험하면서 인테리어 아이디어를 얻기도 한다.
사진은 주방 사진이지만, 실제 매장에는 베란다나 서재, 거실, 침실과 같이 여러 용도에 맞는 쇼룸을 찾아볼 수 있다. 직접 가구 등을 사용해보고 그 느낌을 기억한다면 나중에 구매할 때도 도움 될 것이다.

쇼룸 공간을 모두 지나면 홈퍼니싱 소품 공간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 홈퍼니싱은 말 그대로 집을(Home : 홈) 꾸미거나 단장하는 (Furnishing : 퍼니싱) 뜻으로 가구부터 인테리어 소품 등을 활용하는 것을 뜻한다.
홈퍼니싱이 인기 있는 건 큰 가구에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소품 비용이 적어서 크게 부담되지 않고, 인테리어 효과도 누릴 수 있기 때문인 것 같다. 주로 조명이나 주방용품, 인조 식물, 카페트 같은 작은 크기의 소품이 많은데 잘 찾아보면 적은 비용으로도 집안 분위기를 바꿀 수 있다.

그러고보니 매장 규모가 커서 가구나 소품을 구경만 했는데 금세 허기가 진 것 같다. 2층 쇼룸을 따라 돌다 보면 넓은 레스토랑이 나오는데 식사가 필요하다면 잠시 레스토랑에 들러보자. 메뉴는 크게 고기 종류부터 밥, 파스타, 샐러드, 디저트 등 다양한 스타일을 접해볼 수 있다.
음식을 구매하려면 먼저 카트를 가지고 진열대에서 원하는 음식을 꺼내 담을 수 있고 즉석조리 음식은 직원에게 요청하는 방식이다. 계산을 마쳤다면 빈 테이블로 카트를 가져와서 식사 후 반납하면 된다.

이날 매장에 들어올 때 비가 왔는데 식사하는 사이에 비가 모두 그쳤다. 매장은 실내에 있어서 가구를 구경할 때 밖의 날씨와는 크게 상관없는 것이 장점이라면 장점이겠다.

레스토랑을 지나 그대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1층 셀프 서브 쪽으로 내려오기로 했다. 구매한 상품이 있다면 1층 이동 후 계산할 수 있는데 만약 조금 전 쇼룸에서 봤던 상품이 부피가 크면 가져오기 어려울 것이다.
이때는 제품 이름 등이 잘 보이게 미리 가격표 등을 사진으로 찍어두면 좋다. 이후 셀프 서브에 도착하면 가격표 정보를 기준으로 제품을 찾으면 된다.

셀프 서브에는 진열대도 많고 공간 자체도 넓어서 조금 헤멜 수 있지만, 상품마다 고유 번호가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만약 도움이 필요하면 주변에 보이는 직원에게 문의해보자.
원하는 상품을 가지고 1층 계산대를 지나면 이케아 쇼핑을 마칠 수 있다. 이때 계산대 근처에 있는 비스트로와 스웨덴 푸드마켓에도 들러보는 것을 추천한다. 먼저 비스트로에 가면 유명한 이케아 1,000원 핫도그부터 아이스크림, 음료 등을 맛볼 수 있고 푸드마켓에서는 스웨덴 스타일의 초콜릿, 쿠키 같은 간식이나 집에서 해 먹는 요리도 구할 수 있다.
이케아 광명점 이용 정보 관련 글은 이것으로 마치고자 한다. 매장은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을 때 들러도 좋겠지만, 꼭 무언가 사지 않더라도 구경 와서 북유럽 감성을 좀 채우고 식사나 핫도그를 먹고 쉬었다 가도 좋다.
관련 글
광명동굴 관람 정보와 코스 안내 (교통, 요금)